뜨거운 땅, 기미(己未)일주

기미(己未)일주는 천간과 지지 모두 동일한 오행인 간여지동 일주이다. 지장간에 丁乙己, 편인, 편관, 비견을 깔고 있지만 비견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명예욕과 승부욕이 뛰어난 반면 보수적이고 고집이 세다. 무엇이든지 항상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다. 흙으로 덮어버리는 土의 특성으로 비밀이 많고 속내를 알다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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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장과 고집, 오기가 아주 세서 남의 말을 잘 받아 들이려 하지 않고 부모와 형제지간에도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도 허다하다. 항상 마음이 바쁜 편이고 자기의 일보다는 남의 일을 위해서, 또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 많다. 나쁜 말로 말하면 남 좋은 일을 많이 한다고 할 수 있다. 한번 화나면 화산처럼 폭발하기 때문에 무섭다. 조급하고 과격한 면이 있으므로 평소 냉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한 템포 쉬는등 자기 수양을 많이 해야 한다. 기미일주는 간여지동이므로 배우자 사이가 좋은 편은 못된다. 기미일주 여자는 남편이 나약하거나 무능할 수 있다.(지장간 을목) 천성 자체가 남자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려면 자존심을 많이 굽혀야 한다. 직업으로는 교사, 디자이너, 연예인등이 맞다. 기미일주 남자는 적합한 배우자를 찾는 과정이 조금 험난하고 어려울 수 있겠으나 현모양처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편이다. 일지 비견이니 남녀 공히 동업은 금물이다. 직업으로는 교사, 변호사, 상담직, 탤런트등이 잘 맞는 편이다. 행사의 여왕 장윤정씨가 기미일주로 알려져 있다. 건강은 남녀 모두 위장병을 조심해야 한다.

 

  땅밑의 닭, 기유(己酉)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