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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횡재수 사주와 편재(偏在)


횡재수를 논합니다.


일시적으로 많은 돈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일확천금, 즉 횡재를 꿈 꾸곤 합니다.

(횡재유수 수롱천금)
횡재수가 있으니 손으로 천금을 희롱한다. 횡재수가 있어 손에 큰 돈을 쥐어 본다.

토정비결에 나오는 글인데 이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변에 보면 유독 도박이나 내기 게임 경품당첨 등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바로 편재(偏在)가 강한 사람들입니다. 


편재(偏在)란? 재물은 재물인데 한쪽으로 치우친 편협한 재물입니다. 일간인 내가 극을 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번 돈이 아닌 편법이나 투기로 얻은 재물을 뜻합니다. 

편재는 남자나 여자에게 모두 부친(아버지)의 육친으로 보는데 편재의 힘이 왕할때 아버지의 힘이나 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남자 사주내에 정재와 편재가 혼합되어 있으면 바람끼가 다분하다 라고 보기도 합니다. 정재나 편재 어느것이든 하나만 있을때가 가장 좋은데 재가 하나만 있고 힘이 강하면 처덕도 있고 재물복도 좋습니다.


명리학에서는 편재에 대해 나쁜 해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 라는 말처럼 관리능력이 없으면 일시적으로 한번에 들어온 돈은 썰물처럼 한번에 다시 나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편재는 인생 대역전을 꿈꿉니다.

편재가 있는 사람은 쉽게 돈 벌고 싶은 욕심이 많습니다. 정재는 온전한 내것이지만 편재는 내것도 될 수 있고 남의 것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재가 과다하게 많은 사람은 평생 돈때문에 고생하게 됩니다.

편재는 경제관념이 부족합니다. 큰 부자 아니면 큰 거지가 됩니다. 편재가 없거나 약하면 금전의 유동이 약하다는 뜻이 되므로 현금장사보다는 임대업이 좋습니다. 남자의 경우 정 편재가 없거나 약하면 여자에 대한 관심이 적어 결혼이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재가 어디에 있는가도 중요합니다.

  • 년에 있다면 부자조상이 있다. 학업에 어려움 겪는다.
  • 월에 있다면 사업수단이 뛰어나다.
  • 일에 있다면 사업수단이 좋은 배우자(남). 또는 시댁과 같이 산다(여)
  • 시에 있다면 밖에 애인이 있다(남). 또는 시부모를 모신다(여).


아무튼 예상치 못한 횡재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편재와 편인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사주 원국내에 있는 편재가 힘을 받는 시기일 것입이다. 


편재와 편인이 있고 마침 대운에서 식상운이 온다면 한번쯤 로또를 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횡재에는 그만큼의 댓가가 따릅니다.


로또 당첨자들의 당첨 이후의 삶이 그리 순탄치 않음을 간과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횡재수 뒤에는 꼭 손재수가 따른다고 합니다. 액운을 피하려면 기부를 하면 됩니다. 기부를 많이 하면 액땜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