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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거목아래 쥐, 갑자(甲子)일주

'커다란 나무 밑의 쥐'의 형상인 갑자(甲子)일주는 쥐가 밤에 활동하듯 밤과 낯을 바꿔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자라면 밤에 활동하고 밤에 나와 술 마시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커다란 고목 밑둥에 구멍을 파고 머리를 내밀고 있는 쥐의 형상처럼 기회 포착과 이해타산이 빠르다. 매사에 아주 계산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주의 사주팔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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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일주는 대개 머리가 좋고 다정다감하며 잔정이 많지만 고집이 센것이 흠이다. 일지 편인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좀처럼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이해타산이 빠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이득이 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든 선뜻 나서지 않는다. 편인은 곧 효신(梟神)인데 올빼미는 성체가 되면 어미를 잡아 먹는다는 의미이다.

 

일지 편인이면 어머니를 일찍 여의거나 그렇지 않으면 나이들어 어머니와 애증관계에 잘 놓인다. 어머니로 인해 근심 걱정이 많은 팔자인 것이다. 甲子는 도화중에 정묘, 경오, 계유일주와 함께 특히 나체도화에 속하는 일주이다. 나체도화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지혜가 출중하지만 자기만의 성향과 고집이 강하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남자는 처와 어머니의 불화로 결혼 후 마음고생이 심하고 여자는 편인이 자식인 식상을 극하니 유산이나 낙태를 경험하게 된다.   

 

子水는 한겨울 차가운 물이니 甲木이 자라기엔 부적합하다. 사주에 반드시 火가 출현해 나무에 온기를 주고 잘 자라게 해야 인생에 좋은 결과가 있다. 그렇지 못하면 자주 직업이 바뀌고 변변치 못한 일들만 자꾸 맡게 되어 실속이 없거나 종국에는 일이 없어 노는 백수나 한량이 되기 싶다. 실제로 갑자일주에는 놀고 먹는 한량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남자는 유흥, 풍류, 주색을 항상 멀리 해야 한다.

 

여자는 자식이 귀한 사주이니 항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유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갑자일주 여자는 나체도화로 애정사가 복잡하고 풍파가 많은 편이다. 남성편력을 주의하고 살아야 한다. 남편덕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으니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