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뇌동(附和雷同), 무자(戊子)일주

차분한 성격에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무자(戊子)일주. 귀가 얇아 남의 말을 잘 듣고 잘 믿는다. 자신의 주관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이 사람 저사람 말에 휘둘려 부화뇌동하니 무자일주 속이기는 참 쉽다. 욕망이 크고 원대해서 자꾸 큰 것을 바라다보니 요행과 유혹에 잘 넘어가 자칫 인생을 망치게 되니 이점 조심해야 된다.

 

사주 丁의 사주팔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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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가 한겨울 추운 물 子水를 만나 힘이 없다. 꽁꽁 얼어붙어 있다. 고독하고 외로운 기운 떨칠 수 없다. 겉모습은 큰 산 무토처럼 스케일이 크고 젊잖아 보이지만 속은 수심이 가득하다. 평생 푼돈은 마르지 않지만 재물을 지키는 힘이 미약해 큰 돈을 만지기가 쉽지 않다. 산속의 다람쥐의 형상으로도 보니 재복은 많은 편이지만 재성이 파극 당하는 일이 잦다. 午火가 오게 되면 자오충으로 큰 破財를 맞게된다. 무자일주에 午火는 인성으로 인성과 재성이 서로 충하니 문서, 계약등과 관련된 일로 재물을 빼앗기고 손해를 입게 된다. 또한 인성은 어머니이니 母先亡의 아픔을 겪기도 한다.

 

남녀 공히 남의 말에 솔깃해 소탐대실 하는 일이 없도록 과욕을 부리지 않게 주의해야 말년이 편안하다. 남자는 여자들이 많이 따르니 바람기를 조심해야 하며 여자는 현모양처감이나 본인의 마음에 따라 가정의 불행과 평화가 많이 좌지우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