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볼때 중화(中和)가 잘 되었는지를 먼저 보게 되는데 그만큼 중화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화는 음(-)양(+)이 얼마나 균형 잡혀 있는가와 오행의 많고 적음을 따져 판단하게 되는데 서로 적당히 생해주고 적당히 극 해주는것이 좋지 너무 생극이 지나치게 되면 그만큼 오행간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인생사가 굴곡이 많고 기복이 심헤진다.
사주 丁의 사주팔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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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도 병이라...라는 말처럼 많아서 탈이 나게 되는 예를 보자. 생이 지나친 경우이다.
- 목다화식 : 아궁이에 땔감을 너무 집어넣게 되면 오히려 불이 꺼진다
- 화다토척 : 불이 과하게 되면 토양이 오히려 갈라지고 척박해진다
- 토다금매 : 흙이 과하면 금이 파묻힌다.
- 금다수탁 : 금의 생이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물이 탁해진다
- 수다목부 : 물이 너무 많으면 나무가 물에 떠다닌다
극이 지나친 경우를 보자.
- 목다토붕 : 나무 뿌리가 너무 과하게 생장하면 땅이 무너진다
- 화다금용 : 불의 극이 과하면 금이 녹아내린다
- 토다수색 : 흙의 힘이 너무 강하면 물길이 막힌다
- 금다목절 : 금의 기운이 강하면 나무가 잘린다
- 수다화식 : 물의 극이 지나치면 불이 못견디고 꺼진다
내가 火출생인 경우, 즉 火일간이라고 했을때 木이 많으면 너무 나를 생해주니 내가 곧 꺼지게 되는 것이다. 火일간에 木은 인성이니 어머니가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다 챙겨주고 살펴주고 지나치게 생해주니 의지가 박약하고 게을러지는 것이다. 또한 火일간이 火가 많으면 재물인 金을 다 녹여 없애 버리니 평생 돈 때문에 걱정하고 부유하게 살기 힘든 것이다. 사주에 중화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사주원국의 불균형은 대운과 세운의 글자로 보태고 뺄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태어날때 손에 쥐게 되는 패가 참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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