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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타이레놀 ER은 응급용?

'카페인 없는 진통제'로 알려진 타이레놀. 두통이나 감기몸살이 걸렸을 때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는 약이다. 그런데 같은 타이레놀도 여러가지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타이레놀 현탁액, 타이레놀 정 500mg, 타이레놀 이알서방정...등등. 그동안 약국에서 처방 해주는대로 무심코 먹곤 했던 타이레놀, 타이레놀 이알서방정과 타이레놀 500mg정은 뭐가 다를까? 궁금하다.

 

타이레놀 ER과 타이레놀정 차이점?

 

 

타이레놀 ER은 Extended Release 의 약자다. 천천히 흡수된다는 뚯. 서방정이라는 이름도 천천히(Extended)의 서, 방은 방출되다(Release)의 방, 그래서 서방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 650mg은 복용후 6-8시간동안 약효가 지속되는데 처음 325mg은 바로 흡수되고 나머지 325mg은 서서히 시간을 두고 흡수된다고 한다. ER은 Emergency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었다.

 

 

 

이에 반해 타이레놀 500mg정은 복용 후 약효가 1시간 내에 바로 나타난다. 단 지속시간이 짧다. 타이레놀 ER과 그냥 타이레놀의 차이점은 약의 용량과 지속시간의 차이였다. 용법의 차이를 알았으니 이제 좀 더 현명하게 약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인데 이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 무리가 온다고 한다. 그러므로 하루 8알 이상 먹는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