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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체헸을 땐 전복죽?

음식이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거나, 혹은 과식을 했을 때, 또는 어렵거나 불편한 자리에서 음식을 먹거나 외국 여행을 가서 물갈이를 하거나 했을 때 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체했다는 것은 해당 음식을 뱃속에서 감당하기 힘들어 위장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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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헸을 때는 한두 끼 정도 굶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위장이 진정되고 나면 죽을 먹게 되는데요. 병문안 가면서 제일 많이 구매하는 죽 종류가 바로 전복죽이라고 해요. 앓고 난 후 약해진 몸의 기운을 보양해 주는 효과 때문일텐데 그럼 전복은 누구에게나 좋을까요? 전복은 예로부터 안질환에 좋아 껍질을 갈아 약재로 사용 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복은 영양학적으로 지방이 적고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해진 영양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고 산모들의 모유촉진에도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복 내장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수술 후 회복기의 환자에게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다른 조개들과 마찬가지로 전복 또한 성질이 차가워서 소화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몸이 찬 사람들은 한 두번정도 먹는 것은 괜찮지만 자주 먹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고 해요. 체했을 때 찬 성질인 전복죽을 먹으면 체기가 더 악화 될 수 있다고 하니 자신의 체질과 맞는지 먼저 따져 봐야겠습니다. 몸이 따뜻하고 열이 많은 사람은 전복죽이 잘 맞고 호박죽, 야채죽이 좋으며 몸이 찬 사람은 들깨죽, 잣죽이 좋다고 합니다. 자기 체질을 잘 모를 땐 그냥 하얀 쌀로 만든 쌀죽을 최대한 묽게 쑤어 먹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전복죽이면 누구에게나 무조건 좋을 것이다 라고 알고 계셨을텐데 자신의 체질이 음과 양 어디에 속하는지 잘 따져보고 드셔야 하겠습니다.